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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0 # 1 우어... 오늘은 업무때문에 주름이 하나 늘었다 정말 두근두근 자리에 앉아있을 수가 없었던 한시간 ㅠㅠ 지쳤다 안대하고 푹 자야지 토닥토닥 수고했어 더보기
20161109 # 1 찰라의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 2 선입선출 느아아아아아아악 괴로워 새거 뜯고싶어 드릉드릉드릉 특히 핸드크림 새거 쓰고싶어서 듬뿍듬뿍 발르니 손은 촉촉하고 좋네 ㅠㅠ 더보기
20161101 # 1 벌써 11월! 올해를 찬찬히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이 또 왔다 올해는..... 일단 to be continued... # 2 색깔이 짙어졌다 가을은 찰라구나! 더보기
20161031 # 1 문득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내린 결정이 날 더 발전 시켜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연봉계약서를 다시 보고 12로 나눠보고 덮었다 그래 일단 석달은 괜찮을꺼야... 더보기
20161027 # 1 오늘의 다짐 단어선택 좀 고급지게 하자 뇌와 입 사이에 필터를 몇장 더 넣자 # 2 홍차케이크 먹고싶다 더보기
20160911 # 1 박쥐란의 영양엽이 자라고 있다. 귀여워죽음 ㅠㅠㅠㅠ 나무같은 데 붙일 자신은 없어서 작은 토분에 심었는데 예쁘게 덮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다. 근데 이렇게 키워도 되는건가? # 2 신천에 "마라샹궈"라는 간판을 단 마라샹궈&훠궈식당이 있다. 우연히 줄을 길게 서있는 걸 보고 거의 두달을 벼르고 별러서 드디어 먹어보았다.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일행이 칼퇴하고 6시 20분쯤 도착했것만 한시간을 밖에서 서서 기다렸다 ㅠㅠ 훠궈가 먼저 나와서 일단 배를 채우고 마라샹궈를 먹었는데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마라샹궈가 특이하고 뭔가 중독되는 맛이어서 더 좋았지만 이미 배가 불렀는걸.... 메뉴는 단 두가지. 주인장님은 김첨지스타일. 꽤 긴시간 대기는 각오해야 하는 집 음.... 나는 먹어봤으니 되었다 ㅋㅋㅋㅋㅋㅋ .. 더보기
20160829 # 1 정동길의 "분분"이라는 (간판에 붙은 설명으로는) 베트남 길거리 음식점이 있는데 매일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혼자 점심을 먹게 된 날 용기를 내서 들어가봤다. 메뉴는 분분덮밥! 일단 음식이 나오기 전에 물을 마셨는데 물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덮밥의 밥이 미묘하게 향기로웠다. 단점은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것. 다음에 가서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 2 급날씨가 선선해진 주말. 토요일 오전에 빈둥거리면서 점심을 뭐 먹을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배달짜장면의 얄팍한 맛이 너무 그리워서 휘적휘적 동네로 나섰는데, 이럴수가 ㅠㅠㅠㅠ 동네 짜장면집들 다 문 닫았다. 결국 좀 더 걸어서 중국집 발견. 멋진 어른처럼 혼자 문열고 들어가면서 자리에 앉기도 전에 "짜장면 하나 주세요"라고.. 더보기
20160822 # 1 매년 여름 부채를 사는데 올해는 3,000원짜리 캐릭터 부채를 샀다. 여름이 길어진 건지 3,000원의 효용은 여기까지였던 건지 몰라도 부채가 여름보다 먼저 포기했다. 아.. 이번 여름은 정말 길고 덥다. 그래도 부채 덕분에 해도 가리고 팔랑팔랑 부채질도 하면서 버틸 수 있었다. # 2 초여름 어느 비오던 날 크게 넘어지면서 충격받았던 손목이 아직도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나와, 동네를 휘적휘적 걸어다니는데 어쩐지 여름의 끝자락같은 풍경을 만났다. 아직 많이 덥지만 그래도 미묘하게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매년 유난히도 이맘때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제일 쓸쓸하다. 오히려 연말은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가 있어서인지 휴일이 연달아 있어서인지 그럭저럭 지나가는데 여름이 끝나가는 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