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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ting lace

20171029 동네카페 아인슈페너 섞지말고 밑부분의 에스프레소까지 깊게 들이켜서 입안에서 섞이도록 해서 먹는 거라고 알려주셨는데 어렵더라 오랜만의 태팅 저 도일리 진행이 늦어서 답답해 죽겠지만 느리게 진행하는 것도 나니까 할말은 없다 묵묵히 집중하면 속도가 날 것 같은데 집중을 못한다 현대인의 고질병 태팅하며 딴짓도 하며 앉아서 고개를 들면 보이던 카페풍경 뭔가 미국같은 느낌이다 ㅋㅋㅋㅋ 미국 잘 모름주의 그리고 동네의 가을풍경 바람이 심상치않게 부는 것이 가을풍경도 오늘이 끝일 것 같은 느낌이다 금요일 퇴근길 풍경 뭔가 찬바람 부는 금요일 퇴근길 같은 느낌인데 이런 느낌 아시려나..? 모두 70d + 50mm 렌즈는 사놓고 무거워서 들고다니지도 못하는 웃기는 멍충이 더보기
2017년 3월 회사일이 복잡해져서 머리를 식히고자 태팅레이스 라는 것을 시작했다. 몇년 전부터 계속 눈독은 들이고 있었으나 손이 너무 많이 가게 생기고 실용성도 없어 보여서 딱히 시작 할 의욕이 없었으나, 마음과 머리 속이 복잡할 때는 쓸모없는 짓을 하면서 버텨야지.. 그러기엔 이것만한게 없다 ㅋㅋㅋㅋ 책을 사다가 혼자 꼼지락 꼼지락 해보는 거라 아직음 테크닉이랄 것도 없고, 어려운 도안이 나오면 일단 패스 하는 중 게다가 전용실이 넘나 바가지인 듯 하여 그냥 재봉사 사서 하고있다. 실이 가늘어서 결과물이 코딱지만한 게 또 함정.. 그래도 시간은 잘 가고 머리 속은 약간이나마 맑아진다. 누군가에게 이런저런 테크닉도 배워보고싶지만 예상대로 노력대비 얻는 것이 별로 크지 않은 공예인 것 같아서 당분간은 혼자 사부작 거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