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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혼자 점심먹을 기회가 생겨서 눈누난나 서촌에 갔다.
서촌길에 있던 화분,
작년 어버이날에 이 꽃으로 부모님 꽃바구니 만들어 드렸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다.
그때도 외우느라 힘들었는데 ㅠㅠ
사진만 보면 봄을 지나 여름에 가까운 것 같다.
70D+50mm
요즘 맨날 밥만 먹어서 정말 오랜만에 빵이 먹고싶어졌더랬다.
그래서 찾아간 샌드위치 가게 "그랜트 샌드위치"
그리고 저 메뉴는 "세뇨리따 살라미"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한가한 가게에서 시원하게 들어오는 바람 맞으면서 내취향에 쏙 드는 샌드위치를 먹고있으니 오후를 이대로 땡땡이 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샌드위치 또 사먹으려면 또 벌어야지요....
음식사진은 어려운 것 같다.
70D+50mm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밖을 내다보니 바로 앞에 이런 까페가 있었다.
저 화분과 분홍색 판넬이 예뻐서 다음에 가보고 싶어서 찍어놓은 사진
요즘보다 조금 더 따뜻한 날씨에, 바람 솔솔 부는 저녁-밤에 한번 가보고싶다.
70D+50mm